BEAST - 12時 30分 (12시 30분)－1460

요란한 소릴 내며 깨지는 유리병 우리 모습일까
玻璃響亮的破碎聲反映著我們的模樣
낮게 깔린 하늘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것 같으니까
低沉的天空似乎快要破裂
왜 이제야 왔냐며 나 기다렸다며
為什麼現在才來我等你那麼久了
내 사랑 반겼던 너는 이제
你現在才來接受我的愛
어쩌다 마주친 모르는 사람보다 차갑게 얼어있다
怎麼比偶然遇到的陌生人還要冷漠

환한 네 미소도
你明亮的微笑也
따뜻한 네 품도
你溫暖的擁抱也
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
再也無法看見再也無法觸摸讓人害怕

지금 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
此刻我們就像12點30分的時針分針
서로 등 돌리고
互相對調著的
다른 곳을 보고 모든 걸 버리려고 하잖아
看著不同的方向拋棄了所有不是嗎
우린 마치 12시 30분의 시곗바늘처럼
我們就像12點30分的時針分針
다신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잖아
不能再次倒流只能向前走不是嗎

우릴 따라 흘러가던 시간도 멈췄나 봐
跟著我們流逝的時間都像停止了
우리라기보단 이젠 너와 내가 됐나 봐
現在已經是我和你不再是我們
사소하게 지나간 모든 것들이 다 지나가기보단 놓친 것 같아
平凡的過去這些已經過去並不像是錯過
네 손이 참 따듯했었나 봐
曾經溫暖過的你的手
흔들리는 널 이미 알았어
被牽動過的你現在已經明白
그래서 더 꽉 잡았어
所以才捉得更緊
널 안았어 널 가뒀어 내 사랑이 독해져서
抱著你你離開了我的愛已經變成毒
Yeah I know 모두 내 탓인 걸
Yeah I know 全都是我的錯
But 미련이란 거 희망이란 거 놓을 수가 없어
But 迷戀這些事希望這些事不能放下

환한 네 미소도
你明亮的微笑也
따뜻한 네 품도
你溫暖的擁抱也
더 이상 볼 수도 만질 수도 없을 것만 같아 두려워
再也無法看見再也無法觸摸讓人害怕

언젠가 이별이
何時的離別
내 앞에 무름 꿇을 때 시간이
在你面前跪下的時間
다시 우릴 따라 흐르게 될 거라 믿어
相信跟隨我們的會再次倒流
그렇게 올 거라 믿어
相信會那樣走回來的
지금 보내지만 너를 보냈지만
雖然現在送走你雖然已經送走你
모든 게 다 멈췄지만
雖然所有事都停止
고장 나 버린 시계가 다시 움직일 거라고 믿어
相信著因為故障被我拋棄的時鐘會重新走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