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EVENTEEN - Drift away (떠내려가)－1460

시간은 흘러가
時間流逝
길게만 느껴졌던 내 하루를 돌아봐
回頭感受到我這漫長的一天
짧기만 한데 그때는 몰랐었지
當時並不曉得明明他很短暫
그냥 지나쳤던 것들
就這樣逝去的那些
오늘따라 더 보고만 싶어지는
今天特別想念
되돌릴 순 없는 아름다운 기억들
不能回去的那些美好記憶

손목에서 흐르는 피 같은 시간
像手腕裡流著的血的時間
기억은 떠내려가 어느새 넓은 바다
記憶漸漸遠離到寬敞的大海
과거와 현재 흐르는 건 똑같지만
過去和現在流逝的雖然一樣
잡지 못한 것들에 대한 후회가 남아
對於無法抓住的那些留下後悔
어른이 될 람 멀었나 봐
看來離成為大人還很遠吧
아니 되기 싫다 어리광 부리는 건 가봐
不不想長大像個孩子一樣吧
알 수 없는 날들은 잡지 못해서 계속 떠내려와
抓不住那些無法知曉的日子一直漸漸遠去
몸을 맡딘 채 이 시간에 또 떠내려가
把身體留給時間又漸漸遠離

항상 흘러가는 그저 그런 일들
常常流逝的那些事情
속에 멀리 떠나가버린 네가
像是已經遠遠離去的你
힘이 들 땐 내 옆에 기대어
疲倦的時候倚靠在我身旁
천천히 무겁게 걸었던 네가
沉重緩慢走著的你
어느새 추억이 됐어
哪天變成了回憶
기쁨도 Oh oh 슬픔도 oh oh
開心也 oh oh 傷心也 oh oh
모든 게 돌아와 주길 바라는 건
希望全部都能夠回來的想法
잘못된 일인 걸까
原來是不對的嗎

우린 떠내려가 더내려가 이 시간 속에 떠내려가
我們漸漸遠離在這時間中漸漸遠離
떠내려가 떠내려가
漸漸遠離漸漸遠離
우린 떠내려가 더내려가 이 시간 속에 떠내려가
我們漸漸遠離在這時間中漸漸遠離
떠내려가 떠내려가
漸漸遠離漸漸遠離

뒤돌아보면 혹시 보일까 봐
回頭看或許能夠看到
앞에 있는 것들에 자꾸 부딪혀 난
總是和前面的東西碰撞的我
멍이 들고 아프고 나서야
受傷過痛過之後
어쩔 수 없는 거야 yeah
才沒有辦法 yeah

수많은 단어 중에
許多的單字裡頭
그립다는 말이 왠지 내겐 더
想念這詞不知為何對我來說
추억들을 더욱 생생하게 만들어줘
讓回憶變得更加鮮明
근데 또 떠내려가고 다음이 다가와
但是又漸漸遠離下一個又靠近
자연스레 현재에 나를 맞추겠지
自然的讓我適應現在
어떤 기억 속엔 아픔 또는 후회가
怎樣的記憶中的痛苦和後悔
또 다른 곳엔 아쉬움 속에 핑계가
又另一處遺憾中的藉口
말끔히 떠내려가 그래도 남은 건
俐落的遠去而剩下的
기분 좋은 느낌만
只有愉快的感覺